오리역 아비꼬 에서 카레 돈가스 우동 후기

** 주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릅니다.

** 주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릅니다.

@@ 2016. 12. 14

@@ 오리역 CGV 건물 2층 카레 전문점 아비꼬

갑자기 일본카레가 막 떠올라서 먹고싶었다... 물론 돈까스와 함께!

일본식 카레의 맛과 눅눅하지만 씹으면 살짝 바삭거리는 튀김으로 덮힌 돈까스가 막

떠올라서 어디서먹어야할지 고민하고있었다.

그리하야!

 엊그제 수내역 유니클로에서 수선맡긴게 있어서

찾아와야 하기에 분당 카레 돈가스 맛집을 검색하던 찰나

오리역 유메노 키친이 보였다. 엄청 맛있어보여서 오후2시쯤 집을떠나 오후 3시 15분쯤 오리역 유메노키친에 도착!

근데 이상했다. 어둡고 문이 닫혀있고 안에 아무도없었다. 수요일 오후 3시에!!

젠장.. 닫혀있다. 꼭 내가 어디가면 닫았거나 쉬는날이거나 해야하는법

차선책도 준비안했고 날씨도 춥고 배고파서 어찌할바를 몰라 한 5분서있었다..

멍하니있다가 넘나 배고파서 결국 근처에 다른 카레돈가스 집이있나 검색해보던 찰나

그리고 움직이려고 하는데 사장님(처럼생기신분)이 빼꼼 보시더니 나오면서 죄송하다고 저녁준비 시간이라고 하셨다.

3시(? 아니면 3시30분)부터 5시까지 저녁 준비시간이라고 하셨다.

(나처럼 시간을 놓치지말자!)

그러면서 한사코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 웃으면서 괜찮다고 연신 말씀드렸다.

나중에 다시와달라고 명함을 건네주셔서 꼭 나중에 다시오겠다고 인사드리고 자리를 떳다.

나중에 꼭 다시 갈꺼다.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해보이셨다.

아까 사장님 만나기전 근처에 다른 카레전문점을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거긴

바로옆에 오리CGV 건물안 2층 아비꼬 카레전문점이다. 

오리역에 익숙치않아 한참찾아다녔다. 건물안 진입해서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가면 근처에 있다.

음식점 입구 / 메뉴판

눈치보여서 더자세히 안쪽 풍경은 찍지못하고 사람없을때 한장 찍었다.

우선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한다음에 결제를 하는방식이다. 컵은 테이블에 배치되어있고

물통을 가져다주는것같은데 내가 음식을 다먹을때까지 물통을 주지않았다. 그래서

셀프인가 싶어서 물컵을 들고 주방쪽으로갔더니 앉아서 기다리면 물통을 가져다드리겠단다.

뚤레뚤레 둘러보니 셀프로 물을 뜰 정수기나 워터탭같은건 보이지않았다.

후우 ..... 손님도 홀에 없어서 바쁘지도않을텐데 왜 주지않았을까

그리고 둘러보니 나만 물통을 못받았다.

메뉴. 버섯카레우동 (8,000원) + 아삭아삭대파 토핑 (무료) + 마늘후레이크 (무료) + 돈가스 토핑 (3,500원)

에 매운맛 1단계 선택

시킨대로 유부 + 버섯(팽이버섯 + 새송이버섯?) + 마늘 + 대파 + 돈가스 + 우동이 나왔다.

생각보다 마늘 후레이크가 너무많이나왔다. 국물을 한입 먹으면 카레맛이 날려고 하다가 바로 마늘맛이났다.

만약에 다음에 간다면 마늘후레이크를 반만 달라고 해야겠다.

추운날이었는데 뜨끈한 국물과 함께 우동을 먹으며 돈까스를 씹으니 맛이났다.

물론 마늘맛이 강하게나서 느끼함은 없지만 마늘맛이 과하게 났다.

돈가스는 김밥 체인점에서 나오는 정도의 퀄리티 이다. (가격이 3,500원이니..)

7 점 / 10 점

최대한 버서만 잘 골라 먹었다. 마늘후레이크를 많이 먹었음에도 아직도 넘쳐났다.

적당히 달라고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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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카레전문점 나쁘지않은곳. 최고라고 할수도없는곳. 적당한곳

마늘 후레이크를 적당히 넣을것.

물통을 달라고 할것.

친구들끼리 오기 좋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