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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진

Opic (오픽) 시험치러 가는길 (역삼) & AL 후기


영어권 국가에서 4년 대학교 졸업하고 와서 한국에서 오픽치는 후기



오픽시험을 한 일주일 뒤에 쳐야겠다고 마음가지고 9월 19일 월요일날 시험예약을 하였다.


하지만 공부가 되지않아 끝까지 안보다가 전날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한번 보았다.


보아하니 설문사항에 몇개 체크하면 그에관해 간다한 경험이나 생각을 물어보는 출제가 되는거라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자기소개나 준비하려했는데 자기소개도 준비하기 귀찮아서 당일날까지 아무것도 안하게되었다.


결국 당일날  시험시각 3시간전 출발을 하였다. 

























귀찮지만 집을 나선다.. 
























더워보인다 나가기 싫다. 





















우리동네 ㅎㅎ




























버스정류장 ㅎㅎ


























장지역에서 출발!























역삼역 1번 출구로 나와야 시험장에 가깝게 갈수있다. 


















이길로 걷다가 네이버맵보고 반대방향으로 가고있단걸 깨닫고 바로 다시 뒤돌아갔다. 























이빌딩이 오픽시험을보는 역삼시험장이다.





















1시간일찍 도착해서 라운지에 아무도 없었다.



















랩탑도 쓸수있게 마련해놓았고..




















저기 보이는 티비에 개인이 앉을 자리를 시험시간전에 띄워준다. 


본인이 어느좌석에 앉을지 확인해두자. 


한 30분 되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도착하기 시작하였고  보통 도착하자마자 알아서 공부자료를 꺼내서


외우는것처럼 보였다. 난 여기서 자기소개 뭐라고할까 좀 고민하다가 그냥 핸드폰이랑 놀았다.





















첨에 들어와서 오른쪽에보이는 데스크에 뭐 접수해야할줄알았는데 딱히 없었고 그냥 도착해서 시험준비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티비로 자기좌석 어딘지 확인하면 된다. 시험시간이되면 들어오세요 라고 하는데


신분증만 꺼내서 확인시켜주고 시험장에 들어가면된다.


시험장은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그냥 학교 컴퓨터실마냥 컴퓨터자리가 많은 방이나온다.









처음 문제에 자기 소개를 하는데


내가 어디서 태어나고 뭐 하는거 좋아하고 어디살고 전공 얘기하니까 갑자기 할말이 없어졌다. 


그래서 좀 침묵으로 시간을 보냈다. 영어로 그냥 혼잣말하듯이 자기소개하다가


아.. 무슨말더하지? 음.. 자기소갠데 할말이없네 라고 영어로 좀떠들다가 침묵했다.


좀 외워갔어야했는데 후회했다. 그리고 개별 문제마다 시간을 얼마 썼는지 나오는 카운터가 있는줄 알았는데


깨달으니 자기소개에 시간을 너무 써버린것이었다. 대략 1분 소개하고 1.5분 침묵으로 보낸듯하다. 


당황해서 첫번째 문제부터 꼬였는데. 취미로 골랐던 카메라에대해 질문이 나왔는데 


문제는 어디서샀고 왜샀고 어떤 사진찎는게 좋은지 물어보는거라 대충 어디서 얼마에 샀고


어떻게 알아보면서샀고 이유말하고 어떤사진을 좋아한다 답변했다. 근데 이과정에서 자기소개에서 


멘붕때려서 좀 버벅거리고 깔끔하게 답변하지 못했다. 



그리고 대략 다음으로 농구에 대해 질문이 나왔는데 자주 농구하는곳을 가능한한 자세하게 묘사해보라 했다.


그래서 고등학교시절 학교옆 탄천 농구장을 대충 묘사했는데 이또한 내가생각하기엔


당황하고 버벅거리고 잘못했다 생각했다. 


아참.. 처음에 1~6단계 난이도중 5단계를 택했는데 중간에 어떤 난이도를 원하냐고 다시 물어봐서


그대로 5단계를 원한다 했다. 그리고 문제 하나하나 마다 끝날때 영어로 혼잣말을 많이 했다.


얘를 들면 ummmm... i guess that's all for my answers. so it's time to click on next question haha


그리고 문제 듣을때 3문제정도 말하는데 딴생각하다 까먹기도 했다. 그때


다시듣기 버튼을 누르면 다시들을수 있는데  이때 


 omg i forgot what questions were. i'm like a goldfish haha and replay


하면서 문제 다시 듣기도 했다. 


마지막 파트에선 관심있는 industry 에대해 설명하라고하고 잘나가는 기업 예시 들고 


어떤 제품으로 잘나갔냐고 설명하라길래


그냥 오픽 시험같은 한국 영어시험산업에 대해 얘기했다. 나도 유학다녀오고 


여기서 시험치고있지만 이렇게 여기다가 돈을써야하는 실태가 슬프다.  뭐 


주저리 주저리 했는데 오히려 산업관련 문제에서 자기소개망한거를 잊어버려서 맘편하게


자세히 설명했던것같다. 버벅이지도 않고.



그리고 시험치고 나오면서 너무 못했다. 망했다 라고 생각하고 다시 보면 잘볼수 있겠다 싶어서


시험을 다시 등록 하려 했다. 




내가 고른 날짜는 조기성적발표가 가능한 시험날이었는데 


월요일날 시험쳐서 금요일날 결과를 받아볼수있는 시험이다. 


그래서 미리 다음시험 등록할까 하다가 에이 IH 만 받아도 걍 그거로 써야지 했다. 


그래서 금요일까지 기다려서 성적 확인했더니





AL 을 받았다!! ㅋㅋㅋ 예상도 못했는데 기분이 좋아졌다. 


유학생분들은 오픽걱정 안해도 될듯하다. 필자도 영어 잘못하는데


AL 딴것보면 다른분들도 쉽게 따실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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